(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 첫날 압도적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글래디에이터 Ⅱ'는 7만2029명(누적 7만57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예매율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글래디에이터 Ⅱ'는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개봉 당일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새로운 검투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서사, 큰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 그리고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재현한 로마 시대의 볼거리가 '글래디에이터'의 귀환을 기다려온 오리지널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거대하고 대담하며 믿기 힘든 경계를 넘나드는 '글래디에이터 Ⅱ'는 정말 대단하다"(Seattle Times) 등 '글래디에이터 Ⅱ'를 향한 해외 호평도 연이어 쏟아지고 있어 11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