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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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새X, 교미하던 놈 아냐?"…이경규, 곽범 거론에 보인 반응 '폭소' (르크크 이경규)

기사입력 2024.11.13 20:38 / 기사수정 2024.11.13 20:38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경규가 곽범 이름이 거론되자마자 보인 반응이 폭소를 안겼다. 

13일 유튜브 채널 '르르크 이경규'에서는 '개그맨, 뮤지컬 배우를 넘나드는 쥐롤라 이창호'라는 제목의 '화가 난 애주가' 2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창호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와 단둘이 푸짐한 안주 먹방과 함께 술잔을 부딪히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창호는 "예능은 지금도 어렵다"라고 털어놓으며, "선배님이랑 같이 예능에 나갔을 때, 선배님께서 저한테 했던 말씀이 '남의 집 잔치야. 신경 쓰지 마'였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기억한다는 듯 "우리 코미디 프로 홍보하러 나갔는데, 얘가 긴장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긴장하지 마라. 남의 프로다. 우리는 홍보만 하면 된다'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창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바탕 웃고는 "이게 어떻게 보면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보다 맞는 말은 없다. 그때 해주신 말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라며 이경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이창호는 "전에 섭외 전화 주셨을 때, 전 제가 선배님께서 한 세 번째로 전화를 주신 건 아닐까 생각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첫 번째로 아마 이선민이라고, 선배님이랑 같이 '라디오스타' 나갔던 친구한테 주셨을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선배님 웃음벨이지 않냐. 그리고 그 다음에 엄지윤도 있고, 그래서 전 지윤이랑 같이 올 줄 알았는데 단독 출연이라 어떻게 된 거지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코미디 명맥을 이어오며 활동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개그맨 중에서 네가 제일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라며 이창호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직후 이경규는 "요즘 부캐가 뭐야?"라며 이창호가 밀고 있는 부캐릭터를 궁금해했고, 이창호는 "요즘 제가 부캐라기 보다는 뮤지컬 쪽에 노래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유명한 뮤지컬 넘버를 저희가 저희 식대로 코미디성의 중심을 갖추고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이렇게 딱 올리는 거를 곽범, 김해준과 함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곽범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이경규는 "그 원숭이 새끼? 곽범이 그 원숭이 교미 아니냐"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곽범은 23년 11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에 이선민, 이재율과 한 팀으로 출연해 원숭이 교미 개그를 선보여 이경규를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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