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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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751호, 팀 패배로 빛을 잃다

기사입력 2007.07.04 20:36 / 기사수정 2007.07.04 20:36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행크 아론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755개)에 도전 중인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51호 홈런을 쏘아올렸으나 팀은 신시내티 레즈에 3:7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말 브랜든 필립스(25)에게 만루포를 내주며 역전패 했다.

2일 제리 내론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둔 신시내티는 자이언츠를 잡고 32승(51패)째를 올리며 한숨 돌렸고 자이언츠는 35승 4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4경기 차로 뒤졌다.

1회초 본즈의 우중월 투런으로 기선제압한 자이언츠는 4회말 선발 배리 지토가 2사 만루에서 에드윈 엔카나시온, 알렉스 곤잘레스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5회에도 양팀이 1점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대결구도를 펼쳤으나 승부는 6회말 갈렸다. 지토의 바통을 이어받은 케빈 코리아가 2번타자 필립스에게 중월 만루홈런을 내주며 승부가 갈렸다.

신시내티의 에이스 애런 하랑(29)은 6이닝 4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9승(2패)째를 기록, 올스타 탈락의 설움을 어느 정도 씻어 냈다.
    
<사진=mlb.com>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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