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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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탈락 마쓰자카,'분노의 10승'

기사입력 2007.07.04 20:11 / 기사수정 2007.07.04 20:11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귀한 몸' 마쓰자카 다이스케(27)가 템파베이를 상대로 시즌 10승 째를 따내며 올스타 탈락의 한을 달랬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마쓰자카의 8이닝 4피안타 무실점(탈삼진 9개) 호투에 힘입어 템파베이를 4:1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51승(31패)째를 거두며 거침없이 달렸고 템파베이는 49패째(33승)를 기록하는 동시에 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굴욕의 길을 걸었다.

템파베이 좌완 에이스 스캇 카즈미르와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2회 제이슨 배리텍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매니 라미레스가 홈을 밟으며 보스턴이 선취점을 뽑았다. 

뒤이어 훌리오 루고가 중전안타를 터뜨려 케빈 유킬리스와 마이크 로웰을 홈으로 불러들여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템파베이의 선발 카즈미르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탈삼진 6개)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썼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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