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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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5년만 '킬링 벌스' 재출연…완벽한 라이브

기사입력 2024.11.13 11: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5년 만에 '킬링 벌스'를 다시 찾았다.

딩고 뮤직은 지난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코의 '킬링 벌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코는 지난 2019년 '킬링 벌스'에 출연해 매력 만점 보이스와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킬링 벌스'에 재출연한 지코는 "5년 만에 돌아왔다. 재밌게 랩하고 가겠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2022년 발매한 'OMZ 프리스타일(OMZ freestyle)'로 '킬링 벌스'의 화려한 포문을 연 지코는 고막을 사로잡는 쫀득한 래핑과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이어 '노 유 캔트(No you can't)', '스팟!(SPOT!)'을 비롯해 자신이 피처링한 식케이의 '두 메인 2020(DO MAIN 2020)', 페노메코의 '피융!(PEW!)', '린다만(RINDAMAN)', 에픽하이의 '로사리오(Rosario)', 큐엠의 '입에총' 등 글로벌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은 다양한 명곡들을 열창해 보는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올해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지코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노래 중간 "재밌는 공지를 하나 해드릴까 한다"라고 운을 뗀 지코는 "제가 6년 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 11월 23일과 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만나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가오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렸다.

'킬링 벌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자신의 히트곡 킬링 파트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콘텐츠로, 앞서 다이나믹 듀오, 헤이즈, 박재범, 송민호, 아이콘, 싸이, 범키, 핑크 스웨츠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딩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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