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백종원의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범죄자 미화 논란부터 '사생활 폭로' 트리플스타 출연 소식까지 시작부터 위기에 휩싸였다.
12일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트리플스타가 한 회차 게스트 촬영을 진행한 게 맞다"고 전했다.
'레미제라블' 측은 "트리플 스타의 개인적인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9월에 이미 촬영이 완료된 부분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이며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렸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명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일식)김민성 셰프, (고기)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임태훈(철가방 요리사) 셰프, (양식)윤남노(요리하는 돌아이)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해 백종원과 함께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연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레미제라블'은 티저를 통해 20인 도전자들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예고했다.
앞서 '레미제라블'은 소년 절도범이 참가한다는 사실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도전자 중 9호 처분을 받았던 소년범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와 관련 ENA 측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레미제라블'은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 아직 방송이 3주 가량 남은 상황에서 소년범 참가자로 인해 범죄자 미화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더불어 12일 전해진 '사생활 논란' 트리플 스타의 게스트 출연 또한 제작진의 위기다.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TOP3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전처 A씨와 양다리를 걸친 B씨에게 사생활 폭로를 당했다.
또한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을 빼돌렸다는 주장에 한 시민은 '횡령혐의'로 그를 고발했고, 강남경찰서 또한 내사에 착수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트리플 스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며 논란 직후에는 개인사정으로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서 자리를 비웠던 사실과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4 A50BR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논란 후에도 모습을 드러낸 행보가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전해진 바 있다.
'레미제라블'은 소년범의 출연이 맞았던 것일지, 이를 어떻게 다룰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트리플 스타의 출연 또한 편집 여부 등으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EN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