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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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X강민호X아모띠, 2R 첫 대결 심해 수식 사냥 승리…만년 2위 탈출 (생존왕) [종합]

기사입력 2024.11.12 00:07 / 기사수정 2024.11.12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승기, 인플루언서 강민호, 크리에이터 아모띠가 첫 우승을 거뒀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이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군인팀,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은 2라운드를 시작했고, 내레이터 장광은 "본 대결에 앞서 사전 대결을 진행하겠다. 사전 대결의 순위대로 용병 선택권이 주어진다. 용병들 입장해 줘라"라며 밝혔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국가대표팀(박태환, 정대세, 김민지)이 용병으로 등장했고, 김병만은 "우리랑 같이 시작했던 멤버들이 와가지고 되게 반가웠다. 속으로 미안한 감정도 있었는데"라며 반가워했다.

이승기는 "전쟁에서 이기면 그 나라를 취하면서 사람도 다 우리의 자원이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써먹을 데가 있겠다. 써먹을 팀도. 사람이 떨어져서 집에 가는 것보다 부리는 게 낫지 않나"라며 털어놨고, 김동현은 "바다에 왔는데 박태환의 수영을 봐야 되지 않을까 했는데 보지도 못하고 가서 아쉬웠는데 와서 기뻤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군인팀, 정글팀, 피지컬팀은 선택권을 차지하기 위해 새총 게임에 참가했고, 피지컬팀이 1위를 거머쥐었다. 정글팀과 군인팀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추성훈은 "그래도 저는 이것저것 생각해 봤는데 우리 팀에 오면 뭐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제안했고, 정대세는 "저는 무조건 대결할 때 최선을 다할 거고 말도 잘 듣겠다. 팀장이 짠 전술대로 말 듣겠다"라며 못박았다.

박태환은 "그걸 왜 이제 듣냐"라며 발끈했고, 정대세는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피지컬팀은 박태환을 영입했고, 정글팀은 김민지를 선택했다. 정대세는 군인팀에 합류했다.



또 사칙연산 기호를 획득하기 위한 새총 게임에 이어 수중 사냥이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강민호는 "동현이 형님도 해병대 출신, 태환 씨는 수영 국가 대표고 병만이 형도 있겠지만 저는 잠수가 직업인 사람이다. 잠수에서는 저를 따라올 수 없지 않을까. 자신 있다"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모띠는 "바다에서 군 생활을 했기 때문에 수영에 좀 더 자신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집중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군인팀은 아모띠의 활약으로 대왕 가시복을 잡았고, 최종 점수 131.25점으로 심해 수식 사냥 우승팀이 됐다.

그러나 김병만은 "(대왕 가시복에) 물을 채워가지고 왔네"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추성훈은 "반칙이네. 물 먹였지, 이거"라며 거들었다. 이승기는 "지가 먹은 거지 제가 먹인 건 아닌데"라며 하소연했고, 김병만이 대왕 가시복을 흔들자 물이 쏟아져 나왔다.

다시 측정한 대왕 가시복의 무게는 2.7kg이었고, 이승기는 "우리도 이렇게 많이 먹는 애인 줄 몰랐다"라며 당황했다.



군인팀의 최종 점수는 67.5점으로 바뀌었지만 순위는 그대로였다. 군인팀은 만년 2위에서 탈출했고, 이승기는 "짜릿했다. 드디어 우리가 전략, 전술로 1등을 거머쥐었다는 게 너무 뿌듯했다. 확실히 군인은 전술과 전략이 중요하다. 그걸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며 우승 소감을 공개했다.

우승팀은 다른 팀이 잡은 사냥감 중 하나를 가져올 수 있었고, 군인팀은 정글팀의 앵무고기와 피지컬팀의 꽃게를 빼앗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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