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환승연애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 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태이 측에 따르면 9월 경 신사동 부근에서 대리운전 기사 부르기 위해서 정차를 하고 있었는데, 관리자가 거듭해서 차를 빼달라고 했고, 부득이하게 이동을 하는 와중에 행인이랑 접촉사고가 났다.
김태이 측은 "경찰 조사에 직접 출석해서 사실 그대로 진술을 했고 음주운전 관련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6년생인 김태이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 2016년 MBC 드라마 '몬스터',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출연했다. 특히 '병원선'에서는 차준영 역으로 하지원, 강민혁 등과 함께 주연급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김태이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