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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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하차 소감, "별일 없이 음악하고 잘 살거다" 쿨한 클로징 멘트 남겨

기사입력 2011.10.03 09: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가수 윤도현이 라디오 하차를 했다.

지난 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 도중 "마지막 방송이어서 울컥했는데 사연이 왜 이렇게 웃기나. 웃겨서 운다. 애절하게 끝내고 싶었다" "궁극의 음악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궁극의 싼티 방송이 됐다" 등의 멘트로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특히 윤도현은 클로징 멘트에서 "그동안 부족한 진행에도 사랑으로 함께 해 준 전국의 모든 청취자들에 감사한다. 전 별일 없이 음악하고 잘 살 거다. 공연장에서 만나자. 별 일 없게 살 테니 그동안 감사했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또 방송인 김제동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윤도현에게 "방송은 앞으로 또 하면 된다. 윤도현 씨의 화창한 봄날을 기대한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디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에게는 씁쓸한 멘트", "윤도현 화이팅", "공연장에서 자주 보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 2000년 11월부터 2003년 4월까지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DJ로 첫발을 내딛었고, 7년이 지난 2010년 10월 다시 '두시의 데이트'로 복귀해 1년여 간 방송을 진행해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윤도현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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