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금수저 전쟁'이 계급 서바이벌이란 점에서 결을 같이 하는 '흑백요리사'의 흥행 바톤을 이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11일 공개하는 STUDIO X+U '금수저 전쟁' 3회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계급 서바이벌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금수저 전쟁'은 대한민국 자산 상위 0.1% 금수저들이, 공짜 없는 제로시티에 입성하여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0원부터 돈을 불려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이다.
이러한 '금수저 전쟁'은 24년 최고의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와 같이 계급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금수저 전쟁'과 '흑백요리사'의 가장 큰 유사점은 계급장을 떼고 오로지 실력으로 붙는다는 것이다.
모태 금수저 8인이 부모의 후광이 없다면 대한민국 경쟁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금수저 전쟁'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 '금수저 전쟁'은 금수저들에게 있어 부모를 넘어설 수 있을지 능력을 검증하는 일종의 시험대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에서는 금수저들 또한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들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들과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흑백요리사'는 개인전, 팀전, 무한지옥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미션들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마찬가지로 '금수저 전쟁'은 금수저 각자의 능력과 개성이 엿보이는 개인전, 배신과 연합이 난무하는 팀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박한 미션들로 승부수를 던진다.
'금수저 전쟁'은 4일 첫 공개된 이후 금수저 8인의 잔혹한 생존 경쟁, 상상초월 미션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는데 가운데, 과연 '흑백요리사'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은 매주 월, 화 0시에 공개된다.
사진=STUDIO X+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