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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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감금된 ♥연우진 구하고 범인 체포…김성령 친모 단서 발견 [종합]

기사입력 2024.11.10 23:52 / 기사수정 2024.11.10 23: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숙한 패밀리' 연우진이 김소연 덕에 영유아 납치 사건 범인을 체포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패밀리' 10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감금된 김도현(연우진)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현은 한정숙과 통화했고, "저도 이제 사건이 곧 마무리될 것 같은데요. 혹시 내일 저녁 같이 할 수 있을까요? 그날 데이트 이후로 제가 너무 정신이 없었던 거 같아서요"라며 물었다.

한정숙은 "네. 민호가 엄마랑 동생네 가기로 해서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럼 저희 어디서 볼까요?"라며 밝혔고, 김도현은 "집으로 오시겠습니까? 제가 저녁 해드리고 싶은데요"라며 



이후 한정숙은 집 데이트가 좋다는 이주리에게 이유를 물었고, 이주리는 "뭔가 담백하면서도 진도 빼기 딱 좋잖아. 겉으로 보기에는 밥 먹자고 그냥 가볍게 부르는데 아무도 없는 공간에 둘만 있다 보면"이라며 귀띔했다.

서영복(김선영)은 "청소년 관람 불가를 찍게 되겠지?"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오금희(김성령)는 "뭔 일이 생겨도 생기지?"라며 공감했다. 한정숙은 "진짜로 밥만 먹을 수도"라며 눈치를 살폈다.

한정숙은 김도현의 집에 있는 동안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자꾸 이상한 생각 하지 말자. 형사님은 순수하게 초대하신 건데'라며 속으로 다짐했다.

결국 한정숙은 "죄송해요. 그 형사님 댁 오기 전에 방판 멤버들하고 수다를 떨었는데 이렇게 뭐 집에서 데이트를 하면 뭔가 일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제가 형사님을 그렇게 생각했다는 건 아니고요. 이게 쓸데없는 생각인데"라며 고백했다.

김도현은 "쓸데없는 생각 아닌 것 같은데요? 집에서 데이트하면 생기기 마련이라는 일 하고 싶어요, 저도"라며 미소 지었고, 한정숙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또 김도현은 금제 옥산 영유아 납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디오 가게 주인을 만났다. 비디오 가게 주인은 30년 전 영유아를 납치해 해외로 입양시킨 범인이었고, 김도현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눈치채자 약물을 이용해 그를 감금했다.

이때 한정숙은 비디오 가게 문을 두드렸고, "사장님 잠시만요. 사장님 안에 계신 거 맞죠?"라며 소리쳤다. 비디오 가게 사장은 급히 밖으로 나가려다 램프를 떨어트렸고, 화재가 발생했다.

한정숙은 비디오 가게에 있는 김도현의 수첩을 발견했고, "이거 형사님 물건인데. 형사님 여기 오셨어요?"라며 다그쳤다. 비디오 가게 사장은 고개를 저었고, 한정숙은 "형사님 어디 있어요. 어디 있냐고요"라며 추궁했다. 다행히 한정숙은 김도현을 구했고, 비디오 가게 사장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특히 한정숙은 우연히 오금희의 집에서 김도현이 입양 당시 입고 있던 옷과 똑같은 자수가 새겨진 아기 옷을 발견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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