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NCT 도영이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내 맛집을 공개해 멤버들에게 원성을 샀다고 털어놨다.
8일 혜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20대 도영의 추구미는 sexy 마이애미에서의 앙큼했던 썰 I 혤's club ep32 도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NCT의 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혜리가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들었다"라며 운을 떼자 도영은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혜리가 "맛집이 공개가 돼서 그런가?"라고 하자 도영은 "그게 조금 그렇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도영이 자주 가던 포장마차 떡볶이 집에 이어 동대문 곱창집까지 밝혀진 바. 그는 "멤버들의 원성을 많이 들었다. 단체로 촬영하는데 앞에서 '작가님이 좀 웃으실게요"'하니까 한 멤버가 '이제 도영이 형 때문에 곱창집 못간다'하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사실 뭐든지 잘 먹는 마크를 제외하고 해찬, 정우, 쟈니같은 멤버들은 맛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방송에 나가기 전 양해를 구했다. 밝혀진 뒤로는 엄청 줄을 많이 서서 가질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현무 선배님은 그날 촬영 끝나자마자 바로 거기 가서 인증샷까지 보내주셨다. 사장님이 언 소주를 고무 망치로 깨주시는데 그게 별미다"라며 추천하다가도 "이야기 하면 뭐하나. 이제 못 가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혜리는 "형이 술을 잘 마시지 않냐"라며 친구인 배우 공명을 언급했다. 공명과 도영은 친형제 사이. 도영은 “나도 우리 형이랑 술을 같이 끝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듣기로는 술을 엄청 잘 마신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혜리는 둘이서 술을 끝까지 마셔본 적 없다는 도영에 "형이 너를 엄청 좋아하지 않냐”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고 도영은 “형이 나를?”이라며 놀라다가도 "동생이니까 아끼겠지"라며 무심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찐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혜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