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창희가 조세호 대타로 '1박 2일'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 남창희의 충남 논산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조세호를 대신해 이동욱이 출연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남창희가 등장했다.
김종민은 남창희의 출연에 괜히 "여기 무슨 일 있어서 온 거야?"라고 물어봤다. 유선호는 남창희를 반기지 않는 멤버들의 반응에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남창희와 함께 퇴근 벌칙이 걸린 3대 3 팀전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미션을 통해 획득하는 돌림판 조각을 최종 돌림판에 붙인 뒤 돌림판 결과대로 퇴근 벌칙 팀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김종민 팀과 남창희 팀으로 나뉘어 첫 미션으로 '미스터 게임왕' 1라운드 드라마 제목 맞히기를 시작했다.
두 팀에서 유선호, 남창희가 나란히 정답을 맞히면서 2대 2 동점 상황이 됐다.
김종민 팀의 유선호가 마지막에 '별에서 온 그대', '신사와 아가씨', '또 오해영'을 맞히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멤버들은 '미스터 게임왕' 2라운드로 3대 3 알까기를 했다. 이번에도 김종민 팀이 이기면서 첫 미션에서 최종 승리, 돌림판 조각 3개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으로 지목 숨바꼭질을 했다. 김종민 팀은 수비를, 남창희 팀이 공격을 하기로 했다.
남창희 팀은 각각 지목한 한 사람만 아웃시킬 수 있었다.
이준은 문세윤의 도움으로 자신이 아웃시켜야 할 유선호를 발견했지만 잡지 않았다. 유선호가 5분 있다가 잡혀주겠다고 했던 것.
문세윤은 이준이 유선호를 아웃시키지 않은 것을 알고 "나도 약속할게. 널 미워하기로"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을 아웃시킨 뒤 이준을 만났다. 문세윤은 이준이 계속 "선호는 그럴 애가 아니다"라고 하자 "그럴 애로 들어왔다"고 했다.
유선호와 재회한 이준은 "너 그런 이미지 아니잖아"라고 회유를 시도했다. 유선호는 막판에 붙잡혀줬다.
딘딘이 끝까지 생존하면서 김종민 팀은 돌림판 조각 5개를 가져가게 됐다.
남창희는 미션을 마친 뒤 주종현PD가 잠깐 휴식시간을 갖는다고 하자 "잠깐 쉬어서 될 게 아니다"라며 숨을 헐떡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