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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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토토와 후원 계약

기사입력 2007.07.03 06:55 / 기사수정 2007.07.03 06:5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스포츠 베팅업체 '스포츠토토(주)'와 오는 2011년까지 연간 8억원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축구협회는 2일 오후 4시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김재한 축구협회 부회장과 오일호 스포츠토토(주) 대표이사, 핌 베어벡 감독, 이운재, 이동국 선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사 조인식을 가졌다.

김재한 부회장과 오일호 이사는 양측 서한문에 사인을 한 뒤 이를 주고 받으며, 오는 7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07에서 한국의 선전과 향후 한국축구의 발전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김재한 부회장은 "한국축구는 아시안컵과 20세 및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봉착했다"며 "스포츠토토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게 된 만큼 한국축구는 물론 스포츠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토토(주)는 이번 공식 후원 계약에 따라 향후 4년간 대표팀 초상권 사용권과 A보드 광고권 및 대표팀 엠블럼 사용권 등 각종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A매치에서 전반 15분 이내에 한국이 득점하는 골은 '토토골'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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