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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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안 만났으면? 마약이든 도박이든 했을 것" 댓글에 폭소 (지편한세상)

기사입력 2024.11.10 17:36 / 기사수정 2024.11.10 17:36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하하가 자신을 향한 댓글을 읽으며 별에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지석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ENG] 마라맛 부부 등장 ㅣ별마카세 별 하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별은 지석진을 위해 건강식 튀김 만두와 오이 무침을 선보였다.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하하는 "내가 너무 웃겨서 캡처해둔 댓글이 있다"라며 누리꾼의 댓글을 읽었다.

"간만에 신나게 웃었어요. 하하 형 진짜 좋은 사람인데 더 좋은 형수 만나 다행입니다"라는 말로 운을 뗀 그는 "형수님이 안 계셨으면 형님도 안 계셨을 거예요. 마약이든 도박이든 뭐든 하셨을 겁니다"라고 덧붙여 세 사람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지금 모습 변치 말고 평생 함께 하시길 바라요"라며 마무리한 하하에 지석진은 "과하게 쓰셨지만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다"라며 공감했다. 별은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다. 하하가 얼마나 겁쟁이인지 모른다. 도박이나 마약 같은 건 겁쟁이라서 할 수도 없다"라며 옹호했다.



그러면서 "저도 진짜 하하 아니었으면 시집 못 갔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히기도. 그는 "제가 굉장히 현모양처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화가 많은 편이다. 언성 높이고 싸우면 본전을 못 찾는다. 말꼬리 붙잡으면서 싸우면 크게 번지지 않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지석진은 "말꼬리 잡는 이유는 '너 열 받아봐라' 이런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별은 "우리 남편은 인정과 사과가 빠른 편이다"라며 하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넌 그것도 천생연분인 거다. 사과 빨리 하는 걸 기분 나빠하는 여자 분들도 많다"라며 두 사람의 케미를 인정했다.

한편 별은 자유로운 하하의 성향이 자신과 너무 잘 맞는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그게 잘 맞는다. 왜 부부끼리 모든 걸 공유해야 하냐. 저는 가끔 남편 소식을 다른 사람한테서 들을 때도 있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지편한세상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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