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전여친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김종국, 이동건, 허경환, 김희철 母子의 여행이 공개된다. 여행을 떠난 어머니들을 대신해 ‘미우새’ 최초로 스튜디오에 아버지들이 등장해 아내와 아들에 대한 폭로를 거침없이 이어갈 것이라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母벤져스 투어를 계획한 ‘미우새’ 아들들은 이른 아침 공항에 모인다. 아버지들과의 여행 때는 김종국이 총무를 맡았지만, 이번에는 김희철이 총무를 맡아 초호화 여행을 예고하며 한껏 신나한다. 들뜬 김희철과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김종국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대만에 도착한 ‘미우새’ 母子들은 총무 김희철의 거침없는 공금 사용 덕에 호화 여행을 즐긴다. 지난 父子 여행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들은 “우리 때보다 세게 논다”라며 언짢은 기색을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그러나 웃음도 잠시, 남은 회비를 확인하던 김희철은 크게 당황한다. 지갑 상태를 확인한 아들들은 김희철을 향해 분노를 표현하고, 이어진 김희철의 돌발행동에 점잖은 이동건조차 발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母벤져스와 아들들은 대만 MZ들이 간다는 이색 고깃집으로 향한다. 식사를 즐기던 도중, 김종국의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가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비싼 물건을 사지 않는 김종국은 과거에 전 여자친구가 준 선물이 비싼 것 같아 그 자리에서 가격을 검색해 봤다고 밝힌다.
종국 母는 아들을 향해 못마땅한 눈총을 숨기지 못하며 종국 父의 절약 일화까지 거침없이 폭로하고, 종국 父는 아내의 폭로에 연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미션에 성공하면 고기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식당 이벤트가 공개되며 아들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초밀착 스킨십’이 필요한 미션에 입가에 미소를 띄운 母벤져스와 달리, 아들들은 크게 당황한다.
특히 이동건은 미션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내비친다. 과연 아들들을 당황하게 한 미션은 무엇이었을지 ‘제1회 母벤져스 투어’는 10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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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