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공유와 유재석이 보유 재산에 대한 루머에 서로 공감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섬세한 I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61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29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트렁크'의 주역 공유, 서현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공유는 유재석에게 "형이 이제 나중에 나이가 더 들고 애들도 다 크면, 형이 쌓아놓은 재산을 어떻게 자식들한테 물려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나중 상황은 어떨지 모르겠다. 근데 나는 지금은 기본적으로 아이들한테 늘 하는 얘기가 '너네를 교육시키고, 부모로서의 지원은 할 수 있는 데까진 하겠다. 그 이후의 삶은 너희가 알아서 살아라'라고 말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일단은 성인이 되면이다. 대학 등록금도 교육비니까 포함이 된다. 유학도 포함이 될 수 있다. 교육 관련된 건 해줄 거다"라고 설명했다.
공유는 비슷한 질문으로, "형이 인생을 마감할 때가 됐다고 가정했을 때, 유산 어떻게 할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건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사회적인 상황과 나의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먼 미래에 어찌 될지 어떻게 아냐"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공유는 "애들이 돈 얘기하면서 형을 놀리지 않냐"라며, 유재석에게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서현진은 공유에게 "오빠 1,000억은 되지?"라고 물어봤다며, "처음에는 1조로 했는데 사람들이 안 믿을 것 같았다. 근데 공유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유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을 들이대면서, 듣도 보도 구경도 못한 금액을 막 얘기하는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서현진은 "오빠 그래도 거지라는 것보단 낫지 않냐. '잘 산다', '저 사람 돈 하나도 없대' 이런 거보다는 재산가가 낫지"라고 반박하며 웃음을 안겼다.
공유는 "얘기가 너무 부풀려진다. 백억으로 시작했으면 금방 천억이 된다"라며 뜬 소문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유재석이 공감하며 "난 1조까지 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뜬뜬'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