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한소희가 나이 공개 후 첫 공식 석상에 올랐다.
8일 오후 한소희는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한소희는 볼드한 에메랄드 빛 목걸이를 메고 가슴과 사이드 쪽 절개가 눈에 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에 올랐다.
높은 힐과 긴 드레스자락에 잠시 균형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고 없이 균형을 바로 잡은 한소희는 입을 가리고 미소를 지었다.
한소희는 행사를 마치고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올린 실수 당시 영상을 재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어머니의 수배로 본래 태어난 1993년 생이 아닌 1994년 생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되었다.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는 사유를 밝혔다.
지난 2020년 한소희는 모친의 빚투 논란을 겪었다.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는 폭로에 한소희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의 손에 자랐으며,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다"며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한소희는 출생년도 공개 이전에는 '악플러 논란'으로 한바탕 소동을 일었다. 한소희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전종서가 과거 혜리의 SNS에 악플을 단 비공개 계정을 맞팔로우하고 있던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올린 바 있는 토성 사진과 같다는 이유로, 그가 혜리의 악플러 계정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두 차례에 걸쳐 사실을 부인하며 한소희 소속사 측은 계정 주인이 한소희일 경우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한소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