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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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대상 노리시죠" 나영석 PD, 유재석과 세계관 통합 이뤄지나 (십오야)

기사입력 2024.11.07 14: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영석 PD가 '김태호의 남자' 유재석과 함께할 수 있을까.

지난 6일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는 '뜬뜬방문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라이브 편집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 PD는 에그이즈커밍 사옥이 위치한 서울시 강남구 학동 일대를 산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생일카페를 진행했던 가게를 찾아 "사장님, 제 팬미팅 이후로 장사가 잘된다던지 하는 그런 건 (있냐)"고 물었는데, 사장은 "전혀 없다. 똑같다"고 잘라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자리를 옮겨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웹예능 '핑계고'를 제작하는 안테나 플러스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나 PD는 "조은진 PD의 사무실에 가보겠다. 저희 사무실에서 두 블럭 옆인데 못 찾아간다. 그 정도로 길치"라고 과거 CJ ENM에서 함께활동했던 조은진 PD를 언급했다.

그는 "'뜬뜬' 친구들이 뭘 하고 있는지 찾아가 불시점검을 해보겠다. 내 프로그램도 아닌데 불시점검을 하지?"라고 웃었다.

안테나 플러스 사무실을 방문해 조 PD와 김송화 작가를 만난 나영석 PD는 "오지 말라고 하기엔 애매하고"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사무실에 놓인 커피머신과 냉장고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던 중 한 구독자가 "오신 김에 '핑계고' 찍고 가시라"는 댓글을 남기자 "'핑계고'는 제가 찍고 싶어서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초대를 해줘야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PD는 "초대하면 와주시는 거냐"고 물었고, 나 PD는 "초대하면 당연히 오지"라고 답했다.

나 PD는 냉장고를 보고 감탄했는데, 조 PD가 "근데 에그 업소 냉장고 있잖아요"라고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에그가 그렇게 좋아? 그럼 우리 회사로 들어와. 안테나 버리고 우리 회사로 돌아와"라며 "내가 너 나갈 때도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라고 그를 궁지로 몰아 웃음을 안겼다.

'제1회 핑계고 시상식' 당시의 포토월 앞에 선 나 PD는 "그때 왜 안 왔지? 나 상 안 줬니?"라고 물었는데, 조 PD는 "선배님은 심사위원이셨고, 저희가 초대를 못 드렸다"며 "출연을 안 했는데 어떻게 상을 드리지?"라고 말해 나 PD를 머쓱케 했다.

조은진 PD는 "내년에 대상 어떠시냐. 이제 '핑계고' 나와서 활약하시면 된다. 나와달라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했고, 나영석 PD도 "언제든 불러달라. 무조건 나가겠다. 나 올 때 석진이 형도 불러 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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