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BJ 과즙세연이 16억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 및 대응에 나섰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가장 많은 후원을 하며 '열혈회장'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진 한 팬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자신을 과즙세연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A씨는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물소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정말 화딱지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라고 과즙세연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과즙세연이 자신이 더이상 별풍선 후원을 하지 않자 연락을 차단했다고 분노했다. 또한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가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팬이 과즙세연에게 그동안 후원한 금액이 16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과즙세연은 6일 자신의 계정에 "최근 열혈회장이 과즙세연에게 2년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차단당했다는 루머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라며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A씨가 6억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열혈회장도 아니며, 차단당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과즙세연은 "무분별하게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행위나, 도를 넘는 비방, 모욕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과즙세연은 2019년부터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중이며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LA에서 함께 목격돼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최근에는 자신의 생일에 래퍼 김하온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연이어 구설에 오른 과즙세연은 일명 '16억 먹튀설'은 루머라고 부인하며 이례적으로 강경 대응으로 진화에 나섰다.
사진 = 과즙세연 계정, 넷플릭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