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이 채소를 안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스페인 커플 윤이나♥다니엘이 처음 출연해 한식 메뉴를 개발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스페인 패밀리로 새롭게 합류한 윤이나는 "결혼을 계획 중인 7년 차 커플"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윤이나는 "다니엘이 한식을 좋아해 직접 만들곤 한다. 마침 다니엘 동생 커플이 식당을 운영 중이라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한식 메뉴를 개발해보려 한다"라고 전한다.
직후 능수능란하게 한식을 요리하는 다니엘의 모습이 공개되고, 이를 본 안정환은 깜짝 놀라며 "혹시 요리사인인지?"라고 묻는다.
다니엘은 "회사원이다"라고 즉답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운다.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 다니엘은 불고기로 만든 불고기쌈과 새우호박전을, 윤이나는 통오이를 활용한 김밥을 만든다.
그런데 다니엘은 "오이를 통째로 넣는 게 좀 이상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윤이나는 "요즘 한국에서 이게(통오이 김밥이) 유행이다. 베지테리언과 비건인 사람들을 위해 이런 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주장한다.
이혜원은 "저도 오이, 당근을 생으로는 먹는데 익혀서는 잘 안 먹는다"라고 말한다. 이에 안정환은 "(이혜원이) 생으로도 잘 안 먹는다. 채소를 아예 안 먹어"라고 걱정 어린 폭로를 해 웃음을 안긴다.
드디어, 요리를 완성한 윤이나♥다니엘은 다니엘 동생 커플의 식당을 찾아가 자신들이 개발한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과연, 통오이 김밥에 대해 현지 손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7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 5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