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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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30년 요리인생인데 웃음만..."나=핫도그, 우습게 보면 안 돼" (미식전파사)[종합]

기사입력 2024.11.06 12:2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장혁이 30년을 이어온 핫도그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2회에서는 초보 MC 임원희와 게스트 장혁이 환장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이날 장혁은 지난 1회에 이어 재등장했고, 이에 깜짝 놀란 임원희는 "아쉬워서 다시 오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혁은 "미식에 전파가 되서"라고 웃으며 답했다. 덧붙여 "세 끼를 형이랑 하는 것도 좋지만 여섯 끼를 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재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임원희는 "혹시 제 자리를 노리시는 거 아니냐?"라며 떠봤고, 장혁은 "절대 아니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임원희는 계속 나오는 건 아니라는 장혁의 말에 안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촬영 날 비가 내렸고, 임원희와 장혁은 비가 오는 날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를 맛보기 위해 이동했다. 

이어진 코다리조림 식사자리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푸짐한 상차림에 장혁은 "저 그냥 보조MC하면 안 돼요?"라며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그러다 MC가 바뀔 것 같아서 안 되겠습니다"라고 거절하며 폭소케 했다. 



첫 끼로 코다리조림을 맛있게 먹은 임원희는 장혁에게 두 번째 장소를 맞춰보라며, "장혁하면 이거다"라고 힌트를 줬다. 

장혁은 "장혁하면 핫도그"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임원희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러는가 하면 장혁은 "핫도그를 우습게 보시면 안 된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임원희를 당황케 했다. 

또, 그는 "제가 핫도그를 30년 만들었다. 상표는 아직 없지만 비공식적으로 만들어왔다. 핫도그에서는 프로페셔널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두 번째 장소인 국밥집으로 이동한 임원희는 장혁에게 "평소 음식을 집에서 잘 안 해드시냐"라고 물었다. 

장혁은 "요리는 잘 안 하는데 캠핑은 가끔 다닌다. 그때는 요리를 한다. 잘하는 것 같다"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왜냐면 제가 핫도그를 정말 잘 만든다"라며, 최근 개발한 얼큰 핫도그 썰을 풀었다. 반복되는 장혁의 핫도그 토크에 임원희는 "그놈의 핫도그 먹고 싶네 진짜"라며 급발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원희는 진행을 위해 장혁에게 "다음 장소가 있으니까 거기서 핫도그 얘기하시라"라며 정리했다. 

그 말에 장혁은 "핫도그 얘기를 많이 하면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어이가 없어진 임원희는 "벌써 두 번이나 했는데 무슨"이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사진=채널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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