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마라톤 후 메달을 아들에게 선물했다.
강재준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준비 안 된 몸으로 나간 마라톤. 정말 힘들었는데 현조 생각하면서 한번도 안 걷고 뛴 대회. 1시간 안으로만 들어오려고했는데 너무 뚱뚱해진 몸. 평소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교훈을 준 제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강재준의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재준이 아들 현조 군에게 마라톤 메달을 걸어준 사진도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강재준은 "어차피 육아도 체력전이다. 다른 부모에 비해 나이가 많으니 더 체력을 길러야 함을 느낌. 은형아 번갈아가면서 뛰자. 현조야 멋진 아빠가 될게"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2017년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해, 결혼 7년 만인 지난 8월 아들을 품에 안았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사진=강재준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