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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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조세호 결혼식 불참 논란…"국가적인 일=김용만과 축구 관람"(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11.03 19:15 / 기사수정 2024.11.03 19:15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지석진이 조세호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청설'의 주역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런닝맨' 전날 있었던 조세호의 결혼식 비하인드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유재석은 "어제 세호 결혼식에서도 종국이가 옆에 나단이 앉혀놓고 계속 갈구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김종국이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쳐먹더라"라고 해 폭소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다음으로 "형 하객 자리에 형 이름 있었는데 없더라고?"라고 지석진에 물었고, 김종국은 "형 노쇼더라"라며 불참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지석진은 "노쇼가 아니야! 미리 얘기했어. 세호한테 전화해서"라며 노쇼가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다.

유재석은 "그럼 형은 어제 뭐했냐?"라며 질문했고, 지석진은 "국가적인(?) 일이 좀 있었다. 제 입으로는 말을 못한다. 여러 사람이 다친다. 국빈들이 좀 오셔서 맞이하러 갔다. 상암쪽에서 볼일이 좀…"이라며 얼버무렸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몹시 의아해했다. 뭔가 생각난 듯한 김종국은 "축구 보러 간 거냐?"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아주 절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김용만)가 축구 채널을 하지 않냐. 유튜브 같이 찍자고 해서 간 거다. 세호는 800명이 와서 내가 없어도 티가 안 난다. 근데 용만이는 옆에 내가 없으면 티가 난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등장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이들을 박수로 맞았다. 특히 이전에 '런닝맨'에 출연한 바 있는 노윤서에 지석진은 친근함을 표하며 "가족같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너 미술했잖아. 그리고 나 너한테 맞팔 까였잖아"라며 폭로했다. 이에 노윤서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지상파 예능 첫 출연인 홍경은 긴장이 된 듯 덜덜 떨었고, 자기소개를 하라는 멤버들의 말에 냅다 허리를 숙여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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