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02 20:21 / 기사수정 2024.11.02 20:21
폭풍 칼질을 하는 이미영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급식 대가가 맞는 게 손이 정말 빠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미영의 김장 비법 중 하나인 고구마를 갈아 양념에 버무리며 고구마 김칫소를 완성했다. 간을 맛본 주우재는 "이거 맵싸하니 맛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영은 김장김치에 고구마로 특이점을 줬다면, 수육에는 쌍화탕을 넣는 이색적인 비법을 공개했다.
유재석이 "어?"라며 당황하자 이미영은 "다른 약재 넣는 것보다 쌍화탕 넣는 게 낫다"고 대답하며 예상치 못한 수육 비밀 재료를 소개했다. 이미영은 "이렇게 해서 안성재 셰프님에게 드렸다"며 '흑백요리사' 경연 당시 안성재 셰프가 먹었던 쌍화탕이 들어간 수육을 다시 완성했다.
수육을 맛본 유재석은 "와"라며 감탄한 후 "너무 쫀득하다"고 극찬했고, 주우재는 "태어나서 먹어본 돼지고기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며 찬사를 쏟았다.
이어 유재석은 "안성재 셰프가 왜 그렇게 감탄했는지 알겠다"며 거듭 놀라움을 표현했고, 주우재 역시 "제가 촬영장에서 이렇게 맛있게 먹는 사람이 아니다. 미쳤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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