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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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랑 통했다!' 손흥민, 사복 패션도 언제나 화제…"스타일리쉬 쏘니"

기사입력 2024.11.01 22:39 / 기사수정 2024.11.01 22: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스타일리시한 사복이 화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16강전 홈경기에서 맨시티를 2-1로 꺾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이날 손흥민의 착장이 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버건디 컬러 패턴의 봄버 자켓에 짙은 브라운 카고팬츠에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팔로워만 7551만 명 이상을 자랑하는 글로벌 축구 플랫폼 계정 '433'은 손흥민의 사진을 공유하며 화려한 폰트로 '스타일리시 쏘니(Stylish Sonny)'라고 언급했다.

이날 손흥민이 입은 자켓은 에스에스달리(S.S.Daley)의 제품으로,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투자한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의 제품은 엑소 백현, 방탄소년단(BTS) 진 등 국내외 탑 아이돌들이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버버리의 앰배서더이기도 한 손흥민은 지난해 5월 시즌 2022-2023 시즌 종료 후 버버리의 체크 PK셔츠와 블랙 슬랙스에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모습에 팬들은 "그가 웃으면 나도 웃게 된다",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해",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베스트 드레서", "우리 캡틴 훌륭한 모델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9월 가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이 재발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복귀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아끼려는 의도인지 좀처럼 손흥민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당초 손흥민은 이번 맨시티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3일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토트넘 사령탑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이 오늘 훈련했다"며 큰 문제 없다면 애스턴 빌라전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사진=토트넘 홋스터,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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