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생활 논란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자신의 식당에서 자리를 비웠다.
3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현재 트리플스타는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리드 측은 현재 강승원 셰프가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으며, 빠르면 11월 중반 혹은 12월 이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논란이 터지기 불과 며칠 전만해도 트리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트리플스타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렸던 만큼, 최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익일(1일) 진행되는 트리드의 12월 예약과 11월 13일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시즌 예약도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TOP3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전처 A씨와 양다리를 걸친 B씨에게 사생활 폭로를 당했다. 그는 취업 로비, 여성 편력 등 여러 이슈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넷플릭스 측은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저희가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으며, 트리플스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운영하는 식당과 자신의 SNS의 댓글 기능을 닫았다.
트리플스타는 오는 3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여 예정이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측은 "변동 없이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이 깊어지자 "출연 검토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