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정재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이 이정재 측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31일 래몽래인 임시주총에서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박혜경이 선임됐다.
이전 최대 주주인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김기열 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이정재를 비롯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주요인사들이 이사회에 선임되면서 래몽래인은 경영 안정화 및 실적 개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래몽래인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한다.
한편 지난 3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 이후 이정재와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의 경영권 분쟁 끝에 지난 6월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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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