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3기 여자 솔로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30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혼기가 꽉 찬 솔로들을 대상으로 한 23기 '막차 특집'의 첫 화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출연자인 영숙은 단아한 인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차분한 영숙의 등장에 3MC는 그의 직업을 아니운서로 추정했다. 데프콘은 영숙이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메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그는 “직업적인 선입견이 있다. 직업은 변호사다"라며 직업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차갑고 도도하고 주장이나 호불호가 셀 것 같다고 한다. 전혀 안 그렇다.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생각한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키랑 체격을 본다. 운동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얼굴은 너무 강하고 진한 것 보다 서글서글한 강아지 같은 얼굴. 재미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정숙은 “텐션이 높지 않다. 차분한 편이다”라면서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미스코리아 출신이었던 정숙은 "큰 이모가 ‘공부도 열심히 했고 피부도 좋은데 나가보지 않을래’라고 해서 나갔다. 전북 지역에서 인기상을 받았다”라며 계기를 밝혔다.
그는 "20대 때는 내 코가 석자라 잘 몰랐다. 부모님 펜션도 6개월 도왔다"며 모범생으로 살았다고 했다. 이어 직업이 첼리스트라고 밝힌 순자는 "추정으로 지금쯤이면 잘 받으면 1억 후반까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고가의 첼로를 소개했다.
이어 "제가 고등학교 때 샀다. 아빠가 사주셨다"라며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 또한 "공연이 많을 땐 수입이 훅 들어오지만 겨울엔 공연이 잘 없다. 돈이 없을 땐 엄마 카드를 쓴다"고 전하며 아버지가 의사, 엄마가 서울 소재지 자택 소유자임을 밝혔다.
다으로 등장한 옥순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영자는 직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육군 장교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무용 전공자라고 밝히며 "'나는 솔로' 애청자다. 엄마가 계속 나가보라고 해서 나왔다"고 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