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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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홍렬, "술 취한 이경실에 페트별으로 맞아"

기사입력 2011.09.29 23:5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코미디언 이홍렬이 술 취한 이경실에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홍렬은 10년 전 이경실에게 맞아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선배가 후배에게 페트병을 맞은 경우는 자기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을 꺼낸 이홍렬은 "이경실이 술을 마시면 사람이 달라진다. 너무나 기분이 좋아지는 나머지 정말 기가 막히게 논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날도 다 같이 모여 술을 마신 후 노래방에 갔는데 이경실이 페트병을 들고 박자에 맞춰 책상이며 벽을 두드리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이며 당시를 회상했다.

곧이어 이경실이 그 페트병을 들고 이홍렬에게 다가왔고 이홍렬은 설마 선배인 자신을 때리진 않겠지 생각했는데 온몸을 두들겨 맞았다고.

이홍렬은 "이경실이 너무 신나게 때리는 나머지 화도 못 내고 속으로만 삭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이홍렬, 이경실, 이성미, f(x) 빅토리아, 다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이홍렬, 이경실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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