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9 21:09 / 기사수정 2011.09.29 22:5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14, 강일중)이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6점, 프로그램구성요소 점수(PCS) 20.27점을 획득했다.
두 점수를 합산한 46.27점을 받은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7년생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중, 가장 생일이 늦은(10월 24일생) 박소연은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도전했다. 동갑내기 국가대표인 김해진(14, 과천중)과 이호정(14, 서문여중)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시리즈에 데뷔했다.
박소연은 지난 8월 초에 열린 '2011~2012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 파견전'에서 126.10점을 기록해 김해진(147.5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대회 1,2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박소연은 이번 5차대회와 6차대회(이탈리아 밀라노) 출전을 배정받았다.
박소연은 '국내 1인자' 김해진과 각종 국내 대회에서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 1월에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김해진에 이어 여자 싱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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