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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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여자)아이들 '퀸카' 노래+춤 소화...지치지 않는 에너지 (싱크로유)

기사입력 2024.10.29 14:46 / 기사수정 2024.10.29 14:46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희극인 조혜련이 (여자) 아이들의 '퀸카'를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싱크로유’ 7회는 ‘코믹 가요제 특집’으로 스페셜 MC 하하와 김원효, 박휘순, 오지헌, 송영길 등 개그콘서트 희극인이 방청객으로 총출동해 남다른 텐션과 리액션으로 열기를 후끈하게 높였다.

이날 유재석은 박명수의 등장에 “연예 대상이 다가오고 있어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박명수가 이렇게 한 방송사에 올인하는 거 처음 본다”라며 친분 추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박명수가 ‘Ditto’를 부르다 가사를 놓쳐 ‘후반 포기’를 했던 부분에 대해 하하는 “명수 형이 살짝 웃었던 것 같고, AI가 포기를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주장한 반면, 호시는 “제작진들이 재미를 준 것 같다”라며 갑론을박이 이뤄지기도 했지만 추리단은 최종적으로 조혜련, 남창희, 박명수, 김나희, 김해준을 진짜라고 택했다.



김나희는 상큼발랄한 춤과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유재석은 “나오는데 장원영 씨 느낌이었다. 찐프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남창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중, 음 이탈로 웃음을 보였지만, 끝까지 진심을 다해 열창하며 뜻밖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박명수의 무대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AI임이 밝혀져 추리단은 입을 떡 벌리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소름돋아.. 박명수 씨가 키 포인트였네요”라며 찐친도 속인 AI의 재기발랄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조혜련의 ‘까탈레나’ 무대가 시작되고, 조혜련은 노래를 부르다 돌연 “재석아! 가만 안 두겠어!”라며 애드리브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지만, 조혜련은 AI임이 밝혀져 박명수에 이어 2차 충격을 안겼다.

이어 기존과 달리 새로운 라인업으로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김영철은 ‘날 버린 남자’,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두 개의 무대로 가창 커버 무대를 공개했고 이어 이용진 ‘유리의 성’, 조혜련 ‘퀸카’, 박명수 ‘My Love’, 송필근 ‘나였으면’이 예고됐다.

김영철은 양희은을 집어삼킨 듯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모창 버전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해 큰 웃음을 줬고, 카리나는 “이제 양희은 선배님이랑 닮아 보여”라며 신기해했다. 이용진은 의외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며 “답답한 추리단”이라며 저격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용진은 “추리단이 헷갈려 했던 AI 포인트를 일부러 살렸다”라며 추리단 출신 경력자의 노하우를 선보였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조혜련의 ‘퀸카’였다. 조혜련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조혜련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노래를 혼자 소화하면서도, 안무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퀸카카카’라는 가사에 맞춰 ‘아나까나’ 안무를 곁들이자 추리단과 희극인 모두를 기립하며 콘서트 현장에 온 듯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싱크로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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