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최민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비판받은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27일 이홍기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올 겨울은 '사랑이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는 오종혁과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밝은 근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홍기는 오종혁의 노래 '사랑이 그래요'를 홍보하고 있다.
이홍기는 성매매 의혹을 받는 멤버 최민환을 옹호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밝은 일상을 공유해 시선을 모은다.
이홍기는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최민환을 간접 언급하며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고 했다. 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대만 콘서트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서는 "앞으로 우리를 만나게 될 친구들에게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게. 글로 쓰는 것보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오해 없이 잘 전달되는 거니까 정말 너무너무 고맙다!"라며 전했다.
최민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세 아이의 아빠로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최민환의 업소 출입 녹취록까지 공개됐으나, 이홍기는 앞선 발언들로 그를 감싸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대한 별다른 해명 없이 밝은 근황을 전해 비난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최민환은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합의이혼 했으나 율희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며 유책배우자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남편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이홍기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