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인기가요'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0월 마지막주 1위 후보로 로제, 브루노 마스의 'APT.', 세븐틴(SVT)의 'LOVE, MONEY, FAME', 에스파(aespa)의 'UP'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APT.'가 총점 519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MC 문성현은 "브루노 선배님 인기가요에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로써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두 번째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이에 로제는 "브루노 마스 축하해! 네가 해냈어!!!"라는 글을 게재했고, 브루노 마스는 25일 새벽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첫 음방 1위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ㅠㅠ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한글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현재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올킬'을 달성한 'APT.'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빌보드 핫 100 7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연 브루노 마스가 음악방송에 모습을 비추고 트로피를 직접 챙겨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인기가요'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DB, AFP BB=NEWS1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