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28 06:40 / 기사수정 2024.10.28 06:40
(엑스포츠뉴스 부천, 김정현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기둥이던 박지수가 빠진 자리에 강이슬뿐만 아니라 허예은도 공격을 분담해 맹활약했다.
허예은은 박지수 없는 KB가 이전과 다른 농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KB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허예은과 강이슬의 활약 속에 64-56으로 승리했다.
박지수가 빠진 KB는 전력 약화 우려 속에 허예은과 강이슬이 각각 19점, 17점을 터뜨렸다. 특히 두 선수가 3점 세 방을 터뜨리며 하나은행의 약한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허예은은 19점을 비롯해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스틸 4개를 기록하며 강이슬(17득점 6리바운드 3도움)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허예은은 "2년 전에 겪었던 개막전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1승이 1승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 같고 다 같이 해냈다는 기분이 들어서 느낌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슛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들은 허예은은 "(비시즌에) 항상 많이 던지고 있고 연습 많이 하고 있다. 밸런스를 더 잡히면 좋겠는데 (경기) 초반에 잘 안 잡혀서 썩 좋은 것 같진 않다. 작년에 더 많이 던졌다. 새벽에도 나가서 던졌다. 이번에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많이 못 던졌다. 줄어들긴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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