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아들 AI 복원사진에 '25살 연하' 아내도 울어" (살림남)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박영규가 아들 AI 복원사진에 25살 연하 아내도 울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가 첫 방송 후 주변 반응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지원은 박영규에게 "첫 방송이 나갔다. 저도 주변에서 많이 우셨다고 했다. 주변 반응이 어떠냐"고 물어봤다.



박영규는 백지영도 "방송을 보셨느냐"고 묻자 "봤다"면서 제작진이 선물해줬던 아들 AI 복원사진 얘기부터 꺼냈다.

박영규는 스튜디오에서도 감정이 복받쳤지만 방송으로 보니 또 감정이 올라왔었다고 했다. 백지영은 "그 장면이 최고였다"고 공감했다.

박영규는 아들 AI 복원사진을 거실에 모셔놨다면서 그동안 자신이 상상해왔던 그 얼굴이고 아버지 얼굴도 있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박영규에게 "아내 분도 같이 보신 거냐"고 물었다. 박영규는 "봤다. 다 울었다"고 했다.

백지영은 "아내 분 자랑하셔야 한다. 내면적으로 아름다우신 분 같고 이런 분이 선택한 분이 박영규 선배님이라는 게 자랑스러워하실 만하다"고 했다.

박영규는 "자랑할 건 없는데"라며 백지영의 아내 칭찬에 쑥스러워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