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명필름 제작)이 중국에 개봉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 흥행을 발판으로 이달 30일 중국 전역 8천 5백 개 스크린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천 개 스크린에 개봉 예정이다. 국내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 규모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한국과 중국이 정서가 비슷하고, 개봉 기간에 현지 상영예정작 중 유일한 가족영화여서 중국에서 역시 흥행 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중국 개봉에 앞서 28일 저녁 7시 중국 현지에서 영화계 인사 및 VIP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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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당을 나온 암탉 ⓒ 명필름]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