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김성철이 노출 씬을 위해 5개월 간 식단을 조절했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지옥 시즌2 감독 & 배우들에게 사심 없는 뽀뽀가 가능하냐고 물어보았다 | The MMTG SHOW'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넷플릭스 '지옥2' 감독 연상호를 비롯해 배우 김현주, 김성철, 임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를 비롯해 구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정진수(김성철 분)의 부활로 시작하는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김성철은 "저 장면을 3회 차인가 4회 차 찍었었다. 제가 벗고 있는데 찍을 당시에는 언제 벗게 될지 몰라서 매일 계란을 먹었다. 그런데 3일 차 때는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라며 강도 높은 다이어트 식단을 전했다.
연상호는 "김성철 배우가 노출 장면을 위해 식단하는 걸 알았다. 그래서 노출 해야하는 장면을 앞으로 다 몰아줬다. 그런데 중간에 임성재 배우한테 사건이 좀 있어서 장면 하나가 되게 뒤로 가버렸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김성철은 식단만 5개월 했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비화를 밝혔다. "형이 다쳐서 촬영이 좀 밀릴 것 같다길래 이때다 싶어서 한 이틀 정도 먹었다. 그때 찍은 거 보면 얼굴이 퉁퉁 부어있다"라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구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한 구독자가 "남자친구가 같은 회사 여자 동료랑 나보다 연락을 많이 한다. 어느날 손톱이 깔끔하게 정리가 돼있길래 물었더니 그분이 네일아트가 취미라 정리해줬다더라. 화를 내니 본인만 해준 게 아니라며 황당해했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모두가 분개하는 가운데 임성재가 "그런데 진짜 사심없이 이런 거 해주는 사람 있지 않냐"라며 사연 속 남자친구를 두둔하자 연상호는 "사심만 없으면 되는 거냐. 뽀뽀해놓고 사심만 없으면 되냐"라고 받아쳤다.
이어 김성철 역시 "야 뽀뽀 한 번 하자. 사심없이"라며 해당 사연은 남자친구 쪽이 잘못했다며 생각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지옥2'는 25일 전세계 동시 공개됐다.
사진=문명특급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