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현영이 심한 생리통을 경험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23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똑 닮은 모녀인 배우 이미영과 가수 전보람의 건강검진기가 담겼다.
이날 병원에 함께 등장한 이미영-전보람 모녀는 검진을 위해 나란히 대기했다.
전보람은 "건강검진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이야기했고 이미영은 "이제 나이가 있어서 검진을 정확히 다 받아봐야 한다. 자궁경부암도 그렇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전보람은 "자궁경부암 그 검사는 되게 옛날 이야기다. 그 주사도 안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미영은 "(자궁경부암 주사를) 2차까지 맞고 3차를 안 맞았다. 티아라 할 때 바빠가지고 그랬다더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모녀는 골반 초음파 결과 설명을 들었다.
이미영은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고 전보람은 자궁에서 물혹이 발견됐다.
별 문제는 없는 진단이지만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
이미영은 "항상 배가 따뜻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자신을 향한 걱정에 전보람은 "난 아직 차가운 게 좋다. 시원해야 잠이 온다"며 내 생리통은 어릴 때 심했는데 이젠 약 없어도 될 정도다. 심한 건 전우람(동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현영은 "저도 어릴 때 생리통이 정말 심했다"며 "생리통이 너무 심해 공중전화박스에서 엄마한테 전화한 후 기절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현영은 "기절하기 전 어디인지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서 엄마가 데리러 오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심했는데 출산 후 너무 편해졌다"며 "지금은 생리전증후군만 있어 전날 미친사람처럼, 히스테리같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