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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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 제시, 지쳤다…팬 폭행 거짓 해명 의혹→계약 해지 후 악플 피해 [종합]

기사입력 2024.10.23 20: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근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되 화제가 된 제시가 도 넘은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23일 제시는 자신의 채널에 "Please stop....(제발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악플 사진을 캡쳐해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댓글에는 "제일 좋은 소식은 X먹고 XX한 소식이 희소식이니까 기대하고 있을게"라며 도 넘은 악담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한 미성년자 팬이 갑작스럽게 폭행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제시 또한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제시 측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시와 가해자는 모르는 사이다. 일행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시에 경찰이 왔으며 저희 또한 경찰에 적극적으로 다 협조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폭행 시작된 당시 제시가 가해자를 말리는 시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아는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또한 가해자는 제시와 친분이 있는 프로듀서 코알라의 지인이라는 사실도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후 네티즌은 가해자 일행이 대만계 미국인으로 삼합회 일원, 한인 갱단 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시작하기도.

제시는 사건이 알려지자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낍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결국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제시와 레이블 설립 및 전속계약 계약을 알렸던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을 그었다. 



유튜버 이진호는 제시가 가해자 A씨를 처음부터는 몰랐을 가능성이 있으나, 공론화 후 A씨가 제시에게 연락을 취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제시의 항의 끝에 A씨가 자신의 신분과 연락처를 밝혔다면서, 피해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에 나설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부분이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제시의 악플 피해 호소에 네티즌은 "의심가는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악플은 선 넘었다", "의혹이 있다면 밝혀지길 기다리지", "굳이 저런 인신공격을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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