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개그맨 이홍렬이 10년 전 이경실에게 맞아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오는 29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이홍렬은 "선배가 후배에게 페트병을 맞은 경우는 자기가 처음일 것"이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경실과 만나 가끔 회식도 하는데 이경실이 술을 마시면 사람이 달라진다. 너무나 기분이 좋아지는 나머지 정말 신나게 논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도 다 같이 모여 술을 마신 후 노래방에 갔었는데 이경실이 페트병을 들고 박자에 맞춰 책상이며 벽을 두드리면서 노래를 불렀다"며 "곧이어 이경실이 그 페트병을 들고 나에게 다가왔고 '설마 선배인 나를 때리진 않겠지' 생각했는데 온몸을 두들겨 맞았다"고 전했다.
또 "이경실이 너무 신나게 때리는 나머지 화도 못 내고 속으로만 삭혔다"고 전해 다른 출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경실에 대한 이홍렬의 폭로는 오는 29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홍렬 ⓒ 투어테인먼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