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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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음주로 15억 빚' 박해미, 子 대출에 "마이너스 인생 괜찮아" (안 나가요)[종합]

기사입력 2024.10.23 07:32 / 기사수정 2024.10.23 07:3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가 자신의 명의로 생긴 빚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하 '안 나가요')에는 박해미와 그의 아들 황성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박해미는 아들과 어딘가로 향하며 "문 색깔 마음에 들지?라고 말한 뒤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알고 보니 뮤지컬 연습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황성재는 "어느 날 제 눈 앞에 부동산 계약서가 있더라. 그러더니 제 앞으로 빚이 몇 억 생겼다. 그런 형식으로 연습실이 생겼다"고 전말을 공개했다.



박해미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능력껏 연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자금을 대주고, 나머지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대출로) 연습실을 구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하하는 "아직 20대인데 부담스럽겠다"며 황성재의 대출을 걱정했고, 남창희도 "학자금 대출이랑은 아예 비교가 안 되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이에 황성재는 "(대출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매달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갑자기 더 생겼다. 원치 않았던 돈이 나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출이 있지만 개인 연습실이 생긴 소감을 묻는 박해미에 황성재는 "내 명의로 빚이 생긴 게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만큼 잘 쓰고 있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해미는 "그래 공수래공수거인데, 살면서는 마이너스도 괜찮다"고 아들을 격려했고, 인터뷰에서 황성재는 서울 시청과 서울교육청에서 마약 예방 뮤지컬 제안이 들어와 개인 연습실을 마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박해미는 황성재에게 "빚이 15억이다. 이걸 나하고 네가 나눠서 갚아야 한다. 엄마가 10억을 갚을테니, 너는 5억을 평생 갚아봐라. 충분히 할 수 있다. 10억은 내가 꼭 갚고 죽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성재는 "빚의 대부분이 '그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보상금 때문에 생긴 것이다. 우리 집에서는 금기어"라면서 박해미 전 남편 황민의 음주 사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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