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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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모르게 이사한 아이유 소속사?…'불통'에 분노 폭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23 06: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이하 이담 엔터)가 '불통'으로 팬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아이유에게도 말 없이 회사 주소지를 이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이담 엔터는 지난 21일 아이유 팬카페에 "회사 이전으로 인해 주소가 변경되어 서포트 신청 방법에 대하여 재안내드린다"며 "기존 주소지로는 우편물 수취가 불가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소속사의 이사 공지를 업로드하며 변경된 주소지를 안내했다.

팬들은 공지가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소속사에 보낸 팬레터들이 반송되자, 팬들은 팬카페에서 소통 시간을 가진 아이유에게 소속사가 이사를 갔는지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이사 안 했다. 혹시 나 몰래 했나? 내가 알기론 안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측이 뒤늦게 이사 공지를 알리면서, 아이유도 모르게 이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욱이 현재 이담 엔터 소속 연예인은 아이유와 가수 우즈, 단 2명뿐이라는 점에서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4월에도 이담 엔터는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한 팬을 부정 티켓 거래자로 의심하고 과도한 소명 자료를 요구하면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아이유에게까지 비판이 일자, 팬들은 소속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트럭시위를 하기도 했다. 

여기에 소속 아티스트도 모르게 이사를 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또한 팬레터가 향하는 주소가 바뀌었음에도 뒤늦게 안내하는 등 소통이 없던 것에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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