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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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남편의 前 여친 엄마였다"... 데프콘 '충격' (영업비밀)[종합]

기사입력 2024.10.22 06: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시어머니가 알고보니 남편의 죽은 전 여자친구 엄마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우승자이자 세 살배기 아들의 엄마인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출격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과거 시그니처 금발 머리를 통해 '센 언니' 이미지를 고수했지만 지금은 단정한 흑발 머리에 차분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아무래도 애기가 생기다 보니까 얌전해졌다. 엄마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은 결혼 1년차에 요리 연구가로 잘 알려진 사연자가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던 그때 기묘한 일이 시작됐다고 말하며 시작됐다. 

의뢰인은 요즘따라 이상한 악몽을 꾼다며 "이 집 결혼 전에 어머님이 사주셨다고 했지? 집 사시기 전에 꼼꼼히 다 알아보시고 사신 거겠지?"라고 남편에게 불안감을 드러냈다. 

탐정을 찾아간 의뢰인은 "결혼하고 신혼집에 들어오면서부터 가끔 꿈에 이상한 여자가 나왔다. 자꾸 절 노려보는 것 같았는데 악몽을 꾸다 보니까 예민해지고 자꾸 모든 게 이상하게 보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뢰인은 대낮에 한 여자가 자신을 따라온 듯한 이상한 기분을 느꼈고, 남편의 반응 역시 어색했다고 밝혔다. 결정적으로 남편이 등산 모임까지 간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수상했던 그 여자가 불륜녀가 아닌 지 불안함을 느꼈다고. 

이에 탐정들이 남편의 뒤를 밟자 중년의 여성과 팔짱끼며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두 사람의 목적지는 산 중턱에 위차한 한 사찰이었고, 사찰 안에서는 젊은 여자의 영정 사진을 보고 우는 중년의 여자와 그런 여자를 위로하는 남편을 목격했다. 

의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사진을 본 사연자는 중년의 여성이 시어머니라고 밝힌 것. 며칠 뒤 사찰로 직접 찾아간 의뢰인은 "저 안에 영정 사진 속 여자 누구냐"고 물었고, 남편은 "사실 우리 누나다"라고 말했다. 

외동이고 형제가 없다고 알고 있었던 의뢰인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결혼 앞둔 너희한테 좋은 얘기가 아니었다. '그냥 나중에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되겠지' 생각했다. 우리 애 떠나보낸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내 마음도 못 잡고 결혼도 떠들썩하게 못 해줬다"며 울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가족의 죽음을 선뜻 말하기 어려웠다는 사정을 이해한 의뢰인. 이후 남편과 함께 애타게 기다려 오던 임신 소식을 시어머니에게 말하자 "축하는 다음에 하자"며 급히 자리를 벗어나는 모습에 찝찝한 기분이 다시 들었다고. 

이어 임산부인 의뢰인에게 죽은 누나의 제사상을 차리라는 시어머니. 거기다 남편에게 한밤 중 걸려온 낯선 여자의 전화. 그리고 그 낯선 여자는 자신이 "내가 상호 누나다"라고 밝히며 패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멀쩡히 살아있는 친누나를 죽은 사람 만들고 어떻게 여자 친구를 누나인 척 하고 살아요?"며 "걔가 죽은 누나라고 사찰에 모셔둔 그 여자가 옛날 상호 여자 친구다"고 밝혔다. 또한 시어머니 역시 "그 여자 친구 엄마다"라고 말하며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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