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우도환과 지예은이 새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서열 있는 종갓집 레이스로 꾸며졌으며, 배우 우도환과 이유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우도환은 안양 형 김종국의 환호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고 이유미는 "예능 첫 출연이라 너무 긴장된다, 미칠 것 같다"라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유미는 "춤을 춰야 한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곧바로 뛰쳐나가 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우도환을 보며 웃고 있는 지예은을 향해 "예은이 또 오늘 배시시하게 웃는다. 강훈은 잊지로 하지 않았냐"고 언급했고, 지예은은 "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예은이는 '금사빠'라 금방 사랑에 빠졌다가 녹화 끝날 때쯤 알아서 정리한다"라고 설명해 못 말리는 장난기를 드러냈다.
한편, 우도환은 지예은과도 완벽 호흡을 선보였다.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냐?"는 하하의 질문에 우도환은 "좋아한다. 호빵맨도 좋아하고, 동그란 사람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지예은은 "이건 고백이다"라며 좋아했고, 우도환이 땀을 흘리자 자신의 옷소매로 땀을 닦아준 뒤 혼자 비명을 질러 금사빠 면모를 보였다.
결국 하하가 "지예은과는 가능성 없냐"라고 묻자, 우도환은 "제가 계속 고백했는데 답이 없더라"며 능청스럽게 답했고 지예은은 "여우다! 저 오빠가 따라다닌다"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