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커티스 존스의 연속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리버풀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극장 역전승을 챙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 방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리버풀은 4-3-3 전형을 사용했다. 퀴빈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데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커티스 존스, 도미닉 소보슬러이, 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중원을 맡았다. 코디 각포,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책임졌다.
첼시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로베르토 산체스가 골문 앞에 섰다. 말로 귀스토, 레비 콜윌, 토신 아다라비오요, 리스 제임스가 백4를 만들었다. 로메오 라비아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허리를 받쳤고 제이든 산초,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가 2선에서 최전방의 니콜라스 잭슨을 지원했다.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을 벌인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리버풀이 조금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첼시의 역습도 상당히 날카로웠다. 다만 리버풀과 첼시 모두 수비가 탄탄했기 때문에 쉽게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5분이 되어서야 경기 첫 번째 슈팅이 나올 정도였다. 첼시가 포문을 열었다. 첼시의 에이스 팔머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리버풀 골문을 노렸지만 켈러허와 리버풀 수비진의 수비에 막혔다.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첼시가 선제 공격을 했지만, 먼저 점수를 올린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7분 존스가 박스 안에서 콜윌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살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리버풀은 선발 출전한 조타가 부상으로 다르윈 누녜스와 교체되는 악재 속에서도 전반 32분 살라의 패스에 이은 각포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각포의 슈팅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6분 빠른 속도로 역습을 전개한 리버풀은 각포와 소보슬러이의 연계로 첼시 수비진을 뚫어냈다. 그러나 공격을 매듭 지으려던 소보슬러이의 오른발 슛에 힘이 실리지 않아 산체스 골키퍼가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번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다. 존스가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진 것이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이후 리버풀의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첼시는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팔머의 왼발 슛이 벗어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신 첼시는 산초를 페드루 네투로 교체한 뒤 시작된 후반전 이른 시간 동점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2분 카이세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잭슨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부심은 기를 들었지만 VAR 결과 온사이드로 인정돼 경기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나 첼시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6분 리버풀이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을 뽑아낸 것이다.
앞서 선제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얻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도 첼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존스가 이번에는 직접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한 게 그대로 첼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존스에게 패스를 건넨 건 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살라였다.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첼시는 실점 후 아다라비오요, 라비아, 제임스를 불러들이고 브누아 바디아실, 엔소 페르난데스, 헤나투 베이가를 투입했다.
리버풀과 첼시는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 받았다. 후반 14분 각포의 슈팅은 골문 위로 치솟았고, 후반 17분 마두에케의 슈팅은 켈러허가 막았다. 골문 구석을 바라보고 찬 팔머의 프리킥도 수비벽에 걸리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리버풀도 교체카드를 더 꺼냈다. 각포가 빠지고 루이스 디아스가 들어왔다. 그러나 후반 27분 네투에게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는 등 약간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리버풀은 다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디아스가 존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바깥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네덜란드 리그를 제패한 슬롯볼의 위력이 엄청나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곧바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에 영광의 시대를 안긴 위르게 클럽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아래에서 팀 리빌딩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리버풀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동안 기회가 없던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팔머의 프리킥에 이은 베이가의 헤더가 나오는 등 막판까지 동점골을 기대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끝났다.
리버풀은 첼시전 승리로 공식경기 7연승을 질주했다. 지난달 중순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부터 이어지고 있는 연승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슬롯 감독 아래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라는 점이 인상적인데, 클롭 감독이 떠난 이후 한동안 암흑기를 겪을 수도 있을 거라는 우려와 달리 리버풀은 곧바로 리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