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팔도 주무관'에서 곽튜브가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간접 언급했다.
20일 방영된 SBS '팔도 주무관' 1부에서는 김동현과 곽준빈의 닮은 듯 다른, 예측불허 업무 현장과 반전 업무 해결 과정이 펼쳐지며 그동안 알지 못한 '진짜 공무원'의 세계가 전해졌다.
이날 일일 주무관으로 변신한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인구 정책 최전선 부서인 '인구정책과'로 발령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곽튜브는 작천초등학교를 찾아 점검에 나섰다.
작천초등학교를 찾은 곽튜브는 학생과 함께 국어 수업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등 추억을 쌓았다. 또 곽튜브는 축구를 배워보고 싶다는 학생 현수의 축구 메이트가 되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곽튜브는 "나는 사실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며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곽튜브는 다수의 방송 매체 등을 통해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던 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곽튜브는 "이런 학교를 나왔다면 나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싶다"며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성격 형성은 어릴 때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좋은 학교라 미래에 자녀가 있다면 이 학교를 꼭 다니게 하고 싶을 만큼 너무 좋은 선생님이 많았던 것 같다"며 작전초등학교 외근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튜브는 최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를 게재한 뒤 그를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나은이 과거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였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 재조명된 것. 이에 곽튜브는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내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크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