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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 감아차기' 아깝다!…토트넘, 쿨루세브스키 동점골→전반전 1-1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4.10.19 21:19 / 기사수정 2024.10.19 21:19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전반전에 한 골씩 주고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맡았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손흥민,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알퐁스 아레올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에메르송 팔미에리, 막스 킬먼, 장클레르 토디보, 아론 완비사카가 백4를 형성했다. 3선은 기도 로드리게스와 토마시 소우체크가 지켰고, 2선에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스 파케타, 재러드 보언이 배치됐다. 최전방에서 미카일 안토니오가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드디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카라바흐FK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라운드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부상 회복을 위해 10월 A매치 기간에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돼 재활에 집중했던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선발로 나서면서 복귀전을 가졌다. 그는 전반전에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여전한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전반 6분 존슨이 한 차례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 위치한 존슨이 슈팅 각도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먼 포스트를 노리고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최근 토트넘에서 공식전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자신감이 크게 오른 존슨은 7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존슨의 슈팅은 골대 밖으로 향하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전반 11분 웨스트햄의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가 토트넘 수문장 비카리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보언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컷백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쿠두스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약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쿠두스의 슈팅은 빠르고 강하게 날아갔는데, 비카리오 골키퍼가 위로 쳐내면서 선방했다.

전반 16분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이 특유의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 왼쪽 지역에서 기회를 보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해당 위치는 일명 '손흥민 존'으로 불릴 정도로 손흥민이 여러 차례 득점에 성공한 위치였기에 골로 이어지는 듯했지만,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아쉽게 득점에 실패한 후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앞서 좋은 기회를 놓쳤던 쿠두스가 이번엔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 보언이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서 골대 앞으소 컷백 패스를 시도했다. 보언의 패스는 살짝 굴절된 뒤 쿠두스 앞으로 향했고, 쿠두스가 보언의 패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실점을 허용한 가운데 전반 28분 존슨이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우도기가 올린 크로스를 존슨이 달려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존슨 어깨에 맞으면서 골대 밖으로 나갔다.

전반 34분엔 포로가 박스 밖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웨스트햄 수문장 아레올라 골키퍼가 잡아내면서 팀의 리드를 지켰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연합뉴스


전반 36분 쿨루세브스키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페널이 오른쪽 지역에 위치한 쿨루세브스키는 가까운 포스트를 노리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때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라인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토트넘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 43분 포로가 웨스트햄 박스 안까지 들어가 우도기의 컷백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제대로 된 슈팅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관중석 쪽으로 슈팅을 날렸다.

전반 추가시간이 1분 주어진 가운데 양 팀 모두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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