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9
게임

아쉬운 8강 마무리... 한화생명 '도란' 최현준 "내가 부족했다, 다시 도전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19 10:4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중국 챔피언' BLG를 넘지 못하고 이번 국제전을 8강으로 마무리했다.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하면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BLG와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중국 챔피언' BLG를 만나게 된 한화생명은 자신들의 강점을 결국 살리지 못하면서 이번 롤드컵을 8강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도란' 최현준은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라인 스왑 단계'를 지목했다. 최현준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라인 스왑' 단계에서 손해를 본 경우가 많았다"며 "초반 어려운 상황이 스노우볼로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아쉽다"고 전했다.

운명의 4세트에서 한화생며은 BLG의 킨드레드-갈리오 조합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상황을 복기한 최현준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밴픽을 수정해야 했다는 점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에서 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내에서 괜찮은 커리어를 쌓고 있는 최현준이지만 유독 국제전에서는 부진하다. 특유의 '클러치 플레이'가 나오지 못하면서 올해 롤드컵에서도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최현준은 "내가 부족했다. 더욱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많이 아쉽다"며 "현재 좌절감은 느끼고 있지만, 더욱 높은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