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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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루노 마스와 술게임 로제…블랙핑크, 노는 물이 다르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10.19 0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노는 물이 다르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야기다. 

로제는 18일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의 협업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싱글 '아파트(APT)'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첫 번째 정규앨범 '로지(rosie)' 선공개 곡이기도 한 '아파트'는 로제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아파트'라는 한국어 노랫말을 부르는 부르노 마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잇꼬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라며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주고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브루노에게 한국 술게임을 가르쳐준 밤" 등 의미심장한 글을 다수 올렸는데, 이는 모두 '아파트' 스포였던 것이 밝혀진 셈이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해 환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세계적 영향력을 자랑하는 두 아티스트의 협업에 글로벌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제니 역시 지난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유 앤 미(YOU & ME)'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임에도 제니는 '만트라'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되는 등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제니는 미국 ABC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만트라' 무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17일에는 8년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만트라'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제니는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리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약 6년 만에 재개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에 셰어(Cher), 타일라(Tyla)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락스타(ROCKSTAR)'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리사는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연출까지 선보이며 쇼에 어울리는 애티투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따로 또 활동'을 시작한 블랙핑크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발표한 것은 리사였다. 리사는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린 ‘락스타’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팝스타 로살리아와 함께한 '뉴 우먼(NEW WOMAN)'으로는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4일에는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공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전개 중이다. 



반면 지수는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는 현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그룹 단위의 재계약을 발표했으나 멤버 개개인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 더블랙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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